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국제건설중재, 상업중재 등 여러 중재사건에서 활약하는 태평양 국제중재팀의 핵심 구성원 중 한 명이다. 발전소 프로젝트와 LNG/LPG 저장 시설 프로젝트, 초고층 빌딩, 교량 프로젝트 등과 관련하여 발생한 다양한 분쟁 사건을 수행해 왔으며, 태평양에 합류하기 전 삼성물산에서 건설부문 사내변호사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법적 논리 구성이 치밀하고 중재와 병행하는 협상 전략의 수립에도 능하다는 평. 국제중재 전문매체인 GAR에선, 김 변호사를 '생각이 깊고 의사소통에 뛰어나며 기술적 · 법적 논증에 강한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건설 투자자중재 韓 건설사 대리
헤이그 상설중재법원에서 심리가 진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건설 투자자중재 사건에서 한국 건설사를 대리했으며, 사우디의 역대 최대 규모 IPP 발전 프로젝트에선 한국의 건설 대기업을 대리하여 발주자, 터빈공급사, 보험사, 대주단을 상대로 조 단위의 분쟁 협상을 주도했다.
로스쿨 진학 전 경기과학고, 카이스트 전기 · 전자공학부 학사 · 석사과정을 마쳐 기술에 대한 이해가 빠르며, King's College London(M.Sc.)을 거쳐 영국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