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 고고미술사학, 산업보안학 등 학부 전공 다양
전국 주요 로스쿨의 2023학년도 신입생에 대한 출신 학부 등 주요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앙대 로스쿨은 감사원 서기관 출신 등 신입생 중에 사회경력자가 많은 게 특징이다. 3월 20일 중앙대 로스쿨에 따르면, 올 신입생 55명 중 20명이 사회경력자들로, 연령대도 다양하다.
출신대학은 서울대 출신이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앙대 출신이 13명 합격했으며, 고려대 출신 12명, 연세대 출신 7명, 경찰대 출신 4명 등으로 이어진다.
학부에서의 전공은 경영학 전공자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공공인재학부(6명), 경제학부(5명), 정치외교학부(5명), 행정학과(3명), 소비자아동학부(3명)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건축학, 고고미술사학, 산업보안학, 정치국제학, 영어영문학, 일어일문학 등 신입생들의 다양한 학부 전공이 눈길을 끌었다. 입학정원이 50명인 중앙대 로스쿨은 올해 결원충원을 포함해 55명을 새로 뽑았다. 이중 여성이 29명으로 남자 신입생보다 3명 더 많다.
중앙대 로스쿨 올 신입생 55명의 학부성적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9.7점, 외국어성적은 99.6점, 법학적성시험 성적은 97.4점으로 거의 만점에 육박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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