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전문가 영입 주목
국내외 변호사 약 250명 규모의 법무법인 지평은 규모 확대와 고객 만족, 구성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 경영 심화를 새해 경영목표로 내걸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인력확충이 지평의 발전과 관련해 주목할 대목으로, 지난해엔 이준혁 변호사가 이끄는 부동산 거래 전문팀 12명이 한꺼번에 합류해 업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 2월 파트너급의 경력변호사만 3명이 합류할 예정인 지평은 2월 기준 한국변호사 205명, 외국변호사 4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평 관계자는 "뜻이 맞고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외부 전문팀들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고 지평의 적극적인 인재영입 방침을 안내했다.
올해 지평이 역점을 두어 추진할 중점분야는 ESG, 디지털경제, 바이오 · 헬스케어, 산업안전, 경영권 분쟁 등이 먼저 소개된다. ESG 업무의 경우 임성택 대표변호사가 지난해 발족한 ESG 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올 1월 회계법인 출신의 컨설턴트들이 추가로 가세했다.
ESG 센터, 대표변호사 직접 지휘
또 디지털경제, 바이오 · 헬스케어, 산업안전팀도 해당 분야의 전문 변호사와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며 늘어나는 업무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지평 관계자가 소개했다. 지난해 한국변호사만 200명을 돌파한 지평은 매출도 2019년에 비해 늘어났다고 한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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