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M&A 3차례 자문, 오렌지라이프 사고팔 때도 자문
임신권 변호사는 김앤장 M&A팀에서 펀드(PE) 관련 업무를 많이 수행한다. 그중에서도 MBK파트너스 전담변호사라고 할 정도로 MBK파트너스에 자문을 많이 해온 주인공으로, 2013년 MBK파트너스가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보험)를 인수할 때 인연을 맺어 2018년 신한금융지주에 되팔 때도 MBK파트너스에 자문했다.
또 올 초 넷마블로 넘어간 웅진코웨이도 2003년 MBK파트너스가 인수해 2018년 웅진그룹에 되팔 때 모두 MBK파트너스에 자문한 것을 포함해 그의 손을 거쳐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뀐 대표적인 사례. 사업체를 인수할 때 자문한 변호사가 해당 사업체를 다시 팔 때도 자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임 변호사의 빈틈없는 자문을 의뢰인들이 인정한 결과임은 말할 것도 없다. 넷마블이 1조 7,400억원에 웅진코웨이를 인수한 가장 최근의 웅진코웨이 M&A에선 MBK파트너스를 자문할 때 상대방이었던 웅진 쪽에서 웅진코웨이 거래는 임 변호사가 최고 전문가라며 자문을 의뢰했다는 후문이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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