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자 대리해 인바운드딜 활약
KT&G-필립모리스 합작 성사시켜
KT&G-필립모리스 합작 성사시켜
2009년 법무법인 세종에 입사한 정혜성 변호사는 올해로 변호사 경력 12년째인 상대적으로 젊은 파트너에 속한다.
그러나 그는 해외펀드를 대리해 배달의 민족, 컬리 등에 대한 투자를 성사시키고, 최근에도 베어링PEA를 대리해 어피너티와 함께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1조 1,582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해외자본의 국내 투자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인바운드 거래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셈인데, 그가 대리하는 인바운드 투자의 당사자엔 해외의 재무적 투자자(FI)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자(SI)들도 포함되어 있다.
정 변호사는 또 올 초 성사된 KT&G의 전자담배 '릴'의 해외판매를 위한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합작과 관련해 KT&G에 자문하는 등 다양한 거래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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