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법률시장 규모 96년 기준 1조400억여원
국내 법률시장 규모 96년 기준 1조400억여원
  • 기사출고 2004.07.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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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GDP 대비 비중은 98년 0.17%…미, 영, 캐나다는 1~2%
1일 전경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법률서비스 시장 규모는 1996년 기준 1조400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변호사외에 변리사, 법무사 등 기타 법률관련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 규모로 변호사업은 이중 약 50%인 5200억8400만원으로 조사됐다. 2000년은 7078억원.

또 변리사 시장 규모는 96년 599억4400만원에서 2000년 1672억원으로 늘었다.

법무사 시장은 96년 기준 3721억27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기타 법률 관련 서비스 시장은 879억3500만원이다.

법률서비스산업의 GDP대비 비중은 98년 현재 0.17%로 90년의 0.08%, 95년의 0.12%에서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법률서비스산업 선진국은 GDP대비 약 1~2%로 우리보다 높은 수준이다.

법률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업체수는 변호사, 변리사, 법무사업 및 기타 법무 관련 사업을 포함하여 96년 6875개사에서 2000년 8873개사로 29.1%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96년 3만2177명에서 2000년 4만3332명으로 34.7% 늘었다.

변호사의 1인당 매출액은 2000년 기준 2억4500만원인데 비해 변리사는 5억1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법무사는 9700만원으로 조사됐다.

최기철 기자(lawch@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