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원장 사과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에서 집계 오류로 1차 합격자가 대거 뒤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서강대 측은 합격자를 다시 발표하는 한편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사과했다.
서강대는 11월 4일 내놓은 법학전문대학원장 명의 사과문에서,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19년 11월 1일 오후 3시에 공고한 '2020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제1차 합격자 발표' 중 '가군' 전형 대상자에 대한 발표에서 오류를 인지하여 '정정 발표'를 하게 되었다"며 "이번 일은 1차 합격자 발표가 나간 뒤 집계상 오류를 발견하여 1차 합격자를 재사정하게 되었고, '가군' 전형 지원자에 대한 제1차 합격자를 정정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입시관리에 있어 오류가 생긴 점에 대해 매우 엄중하고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피해를 받으신 수험생 및 학부모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입학전형절차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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