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중 준우승, 대전탄방중 · 영남삼육중 장려상
9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청소년법제관 법령 토론대회에서 서울삼육중이 우승을 차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준우승을 차지한 동의중, 대전탄방중과 영남삼육중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청소년법제관 법령 토론대회는 청소년법제관들이 법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고 합의하여 만들어지는 법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번 대회엔 2019년 청소년법제관 운영학교로 선정된 고창여자중, 기장중, 대전탄방중, 대창중, 동의중, 성환중, 서울삼육중, 영남삼육중, 죽변중, 청심국제중 등 전국의 10개 중학교가 참가하여, 학교규칙과 법에 관련된 주제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청소년법제관 190명이 참가했다.
결승전에서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토론한 후, 현장심사를 통해 우승팀이 결정되었다.
김형연 법제처장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과 관련된 주제로 토론을 하며 청소년들이 법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법제처의 다양한 입법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법에 대하여 좀 더 친밀감을 가지고 꿈과 진로를 찾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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