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익 분야 수요 발굴해 도전하자"
"새로운 공익 분야 수요 발굴해 도전하자"
  • 기사출고 2019.06.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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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동천 설립 10주년 기념식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공익 분야 수요를 발굴하며 도전하겠습니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재단법인 동천이 6월 17일 오후 아모리스 강남점에서 '공익과 인권을 향한 10년, 그 변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재단법인 동천이 6월 17일 오후 아모리스 강남점에서 '공익과 인권을 향한 10년, 그 변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로펌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공익법 재단인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6월 17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 4시 아모리스 강남점에서 진행된 설립 10주년 행사에서 차한성 이사장은 "동천이 처음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그 앞에 놓인 길이 잘 닦인 편안한 길은 아니었지만 법무법인 태평양 구성원을 비롯해 많은 분들과 함께 걸었기에 10년이라는 시간을 흔들림 없이 공익과 인권을 위해 걸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익과 인권을 향하여 끊임없이 걸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동천은 그동안 국내 대형 로펌들의 공익활동 확대와 로펌 변호사들의 프로보노 활성화, 공익변호사 양성 등 국내 로펌의 공익활동 참여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천은 앞으로도 기존에 지속해오던 난민, 이주외국인, 장애인, 북한 · 탈북민, 여성 · 청소년, 사회적 경제, 복지 등 7개 영역과 소방공무원과 같이 위험직무 종사자들에 대한 무료법률지원 등 앞으로 발굴할 새로운 영역들에 대한 공익법률지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NPO법센터를 통한 NPO들의 활동 지원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

동천은 '공익과 인권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동천이 나아갈 비전으로 제시하고, "효과적이고 발랄한 공익활동, 즐거움과 소통이 넘치는 공익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