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진출 기업 효율적 분쟁해결 기대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박삼규)이 15일 중국의 청도중재위원회(주임 원광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중국 청도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관련된 분쟁의 보다 효율적인 해결이 기대된다.
양측은 특히 특이한 상관습과 관련 법규에 대한 상담, 양국 중재인의 추천, 중재판정의 강제집행, 증거조사 절차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청도지역은 중국내에서도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곳으로, 교역량 증대와 함께 관련 분쟁도 상당한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삼규 원장은 협약 체결후 "지난 3월 홍콩국제중재센터와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하는 등 중재원은 향후 대중국 클레임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박삼규 원장(左)이 협약 체결후 원광휘 주임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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