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분야 추가하고 카카오톡 연계
지난해 5월 부동산 임대차와 임금, 해고 등 노동 분야의 법률과 판례를 '대화형 생활법률지식 서비스' 챗봇인 '버비'를 통해 제공했던 법무부가 3월부터 인공지능에 기반한 2세대 버비 서비스를 시작한다. 2세대 버비는 인터넷 검색비율이 높은 상속과 범죄예방콘텐츠 등을 추가하여 모두 4가지 분야의 대화형 법률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체학습기능을 탑재하고 서비스 문답이나 카드뉴스 등을 대폭 늘렸다. 또 버비 웹사이트(www.talk.lawnorder.go.kr)는 물론 카카오톡에서도 서비스된다.
고기영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대화형 법률지식 서비스는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법률지식을 얻는 참여형 법교육 시스템"이라며 "국민들이 자주 접하는 법률행정 절차 서비스 분야로 범위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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