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공익활동 활성화 방안은…
로펌 공익활동 활성화 방안은…
  • 기사출고 2017.05.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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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공익네트워크-공익단체 한자리에
법무법인 광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대륙아주, 법무법인 동인 등 모두 12개 로펌에서 공익활동 업무를 관장하는 변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로펌의 공익활동 업무를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첫 라운드테이블로, 로펌공익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로펌의 변호사와 난민인권센터,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5월 17일 법무법인 광장에서 진행된 로펌공익네트워크 첫 라운드테이블에서 법무법인 지평의 임성택 변호사가 행사 취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재훈 광장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여성의전화 고미경 대표가 단체의 연혁과 활동 상황, 기존에 진행된 변호사와의 협업사례, 변호사가 필요한 활동에 대해 발제하고, 이어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의 박중원 변호사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를 지원하고 협력한 경험을 소개했다. 발제 후에는 로펌이 공익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영역과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를 준비한 법무법인 지평의 임성택 변호사는 "로펌과 공익단체가 교류하여 서로를 알고, 또 어떤 요구가 있는지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에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다른 단체를 초청해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결성된 로펌공익네트워크엔 광장, 김앤장, 대륙아주, 동인, 로고스, 바른, 세종, 원, 율촌, 지평, 태평양, 화우 등 12개 로펌이 참여하고 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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