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숙 재판관 '자랑스런 이화인'에
전효숙 재판관 '자랑스런 이화인'에
  • 기사출고 2004.05.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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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헌법재판소 재판관(53)이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68)와 함께 '제10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 선정됐다.

전효숙 재판관
전 재판관은 1973년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75년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노무현 대통령과 사법시험및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도 하다.

77년 서울가정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됐다.

이대측은 전 재판관이 그동안 피의자 인권보호와 여성의 권익 보호에 힘써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