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이 8월 28일 체코 로펌 PRK Partners와 중동부유럽 지역 법률서비스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PRK Partners는 1993년 설립되어 30년 넘게 경험을 축적한 체코의 주요 로펌이며, 프라하, 오스트라바(체코),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서울 남대문의 지평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지평의 김지형 대표변호사는 "PRK Partners와의 업무협약으로 중동부유럽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과 중동부유럽 지역 진출 및 투자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에 정확하고 신속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대하였다"며 "특히 한국 기업의 체코 원전 프로젝트 우선협상자 선정은 한국과 체코가 서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PRK Partners와 공동으로 개최된 체코 세미나에서 정민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이 '체코 거시경제 동향 및 주요 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라단 쿠버(Radan Kubr) PRK Partners 대표변호사가 '체코 투자 관련 인센티브 제도'(Incentives for businesses investing in Czechia)에 대해, 마틴 크리즈(Martin Kriz) PRK Partners 파트너변호사가 '체코 진출 시 고려해야 할 노동 이슈'(Overview of Employment Law in Czechia)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평 중동부유럽팀장인 정철 파트너변호사는 "지평은 중동부유럽 지역에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PRK Partner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기업이 중동부유럽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며 "지평은 전문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에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