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한 방대한 콘텐츠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율촌 중대재해센터 TV'가 중대재해 관련 AI 검색 서비스인 'AI 중대재해(eyulchon.com/aivideo.aspx)'를 출시해 해당 콘텐츠에 대한 검색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중대재해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담긴 '율촌 중대재해센터 TV' 채널의 200개가 넘는 영상 콘텐츠를 데이터 베이스로 학습해 자연어 검색 기능까지 탑재한 차별화된 서비스이나, 'AI 중대재해'의 링크 주소가 일반에 공개되어 있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AI 중대재해 검색을 이용하려면 율촌에서 해당 링크를 받아야 한다. 현재 구독자가 4,600명인 '율촌 중대재해센터 TV' 는 판결문 분석, 용어 설명, 자문 변호사들의 인터뷰 등 중대재해에 관한 모두 212개 영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율촌에 따르면, 'AI 중대재해' 서비스는 율촌이 개발한 딥러닝 기술인 'Context-Sensitive RAG'와 'Speech-to-Text Indexing'이 결합된 알고리즘을 활용해 200여개의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분석, 사용자의 질문에 적합한 비디오 클립을 제공한다.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협력업체 안전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시스템이 뭔가요?'와 같은 일상적인 언어로 된 질문을 제시해도 사용자의 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하여 제공하며, 검색 결과 상단에 사용자가 찾는 주제에 대한 요약 정보를 제공,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율촌 관계자의 설명. 하단에는 검색한 키워드 관련 내용을 포함한 영상이 제공되고, 키워드가 포함된 자막을 클릭하면 특정 타임라인을 재생할 수 있다. 더 구체적인 솔루션을 위해 전문가에게 바로 메일을 보낼 수 있는 버튼도 추가되어 있다.
율촌 관계자는 "2014년부터 혁신적인 리걸테크 솔루션의 개발로 주목받아온 eYulchon 팀과 노동 분야 베테랑들이 모인 '중대재해센터'의 협력으로 AI 기술을 결합해 자연어 질의에 대한 응답의 정확성을 극대화한 결과물이 AI 중대재해 서비스"라며 "AI 중대재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고객들이 방대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