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 열려
'제11회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 열려
  • 기사출고 2024.08.16 10: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연세대 로스쿨, 상표 · 디자인-이화여대 로스쿨팀 우승

특허법원과 특허청이 주최한 '제11회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 본선과 결선이 8월 14일 특허법원에서 열려 특허 부문에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신동석, 임환희, 조은서 학생이, 상표 · 디자인 부문에선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서예희, 어정은, 강민서 학생이 각각 우승, 특법원장상을 받았다.

◇특허법원과 특허청이 주최한 '제11회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 본선과 결선이 8월 14일 특허법원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법원과 특허청이 주최한 '제11회 지식재산소송 변론경연대회' 본선과 결선이 8월 14일 특허법원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엔 전국 19개 법전원에서 54개 팀이 참가하여 준비서면에 대한 서면심사를 거쳐 특허분야 16개 팀, 상표분야 8개 팀 등 총 2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 · 결선은 특허법원 법정에서 진행되었다. 특허법원 법관으로 구성된 5개 모의재판부가 각 팀이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반박하였는지를 심사하여 순위를 가렸다.

특허법원 진성철 법원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법정변론 과정을 통하여, 평소 배우고 익힌 법률, 판례, 이론이 현실에서 작동하여 소송의 승패를 좌우하는 살아있는 것임을 체험하고,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