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4] 이정호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4] 이정호 변호사
  • 기사출고 2024.05.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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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김앤장/사시 51회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리더 66명을 선정, '2024 Rising Star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법률시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들로, 2023년 12월 말 기준 만 45세 미만의 주니어 파트너, 시니어 어소시에이트 변호사가 대상입니다. 주요 업무분야별로 로펌의 추천과 리걸타임즈의 자체평가를 통해 선정하였으나, 취재의 한계 등으로 미처 포함되지 않은 변호사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밝혀둡니다. 올 기획에선 한국에 나와 있는 외국 로펌 서울사무소에서 활동하는 외국법자문사(FLC)까지 범위를 넓혀 선정했습니다. 2024 라이징 스타에 오른 66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만의 돋보이는 강점을 담아 소개합니다. 편집자

◇이정호 변호사
◇이정호 변호사

해상 부티크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 해상법 자문만 10년째인 이정호 변호사는 선박침몰이나 유류오염 사고 등에 따른 전통적인 해상 분쟁은 물론 해상사고에 따른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해상풍력발전 자문, 에너지 공급망 분쟁 등 해운업계에서 제기되는 새로운 이슈에 대한 소송과 중재까지 폭넓게 업무를 수행한다. 해상풍력발전 사업자에 대한 인허가나 외국인 투자, 합작회사 관련 자문, 해양과학조사법 자문, 식품전문기업 소유의 곡물 운송 및 통관과정에서 발생한 손상에 따른 분쟁, 선박 엔진 부품의 하자에 따른 제조물책임 분쟁 등으로 업무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 변호사는 ESG, 탄소배출 규제, 친환경 선박과 같은 해운기업의 규제 환경 변화에도 높은 이해를 가지고 해양 · 해운 · 수산 관련 입법과 정책에까지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해상풍력 · 에너지 공급망 분쟁도 커버

비슷한 연차의 변호사들에 비해 송무 경험이 풍부한 이 변호사는 민사집행 업무에도 밝고, 외국 해운회사의 국내자회사 설립, 국내 해운사의 공익법인 설립과 같은 해상기업의 회사법적 이슈에 대해서도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능력이 뛰어나고 고객과의 친밀한 소통이 돋보인다는 평.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상법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최근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도 수료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