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체류 국민 사건 · 사고 법률자문
베트남에서 법률 · 경영 컨설팅 법인인 로투비(Law2B)를 이끌고 있는 김유호 뉴욕주 변호사가 2월 27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자문을 제공하는 법률전문가로 위촉되어 위촉장을 받았다. 김 변호사는 해외체류 한국 국민이 연루된 사건 · 사고 등과 관련 한국 공관에 법률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경찰 영사와 총영사도 함께 참석한 위촉장 전달식에서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김 변호사에게 "베트남에서 우리 국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련 사건 ·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자문을 통해 대국민 영사 서비스 제고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변호사는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이 우리 국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영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사관에 대한 법률자문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변호사는 15년 이상 베트남에 상주하고 있는 베트남 전문 변호사로, 《베트남 투자 ·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제중재센터 중재인과 베트남 법무부 지정 파산 관재인이며, 베트남 사법연수원과 국립대 법대에 출강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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