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증권 · 금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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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2.09.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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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송수영, 엄상연, 윤정옥, 윤종욱, 이정민, 이정훈, 이준희, 이행규, 장윤석, 조의연, 최진숙, 허은진, 황도윤 변호사

◇박용진 변호사/세종=국내기업의 해외 채권 발행이 박 변호사가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대표적인 분야로, 그는 특히 은행, 은행지주회사, 보험회사, 금융투자업자 등이 각 금융업권별 법령에 따른 규제 자본으로 인정받기 위하여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권 관련 자문에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박용진 변호사
◇박용진 변호사

2023년 신지급 여력제도(K-ICS)의 도입에 앞서 선제적인 자본확충에 분주한 보험회사들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권 발행 거래의 대부분에 자문하고 있다.

◇송수영 변호사/세종=미국 공인회계사시험 합격,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근무,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Executive MBA) 졸업 등 다양한 이력과 함께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해양진흥공사 등 대형 정책금융기관부터 PE, VC 그리고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송수영 변호사
◇송수영 변호사

세종 ESG 센터의 부센터장을 맡아 ESG와 관련해서도 활발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3월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이사회 내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엄상연 변호사/세종=PEF의 M&A 거래에서 투자구조의 설계 및 PEF 관련 각종 규제에 자문하여 PEF의 투자가 무사히 종결되게 하는 주인공으로, 최근 자문사례 중엔 Chubb Group을 대리한 라이나생명보험 인수, 2021년 맥쿼리인프라펀드의 4천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수출입은행의 10억 달러 그린본드 발행 건이 있다.

◇엄상연 변호사
◇엄상연 변호사

서울대 금융법센터가 발행하는 BFL에 "녹색채권의 발행실무와 법률문제" 논문을 공동기고했다.

◇윤정옥 변호사/세움=10년 넘게 법무법인 세종에서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회사의 인허가와 신사업 진출, 규제 및 분쟁 대응, 상품 검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데 이어 2021년 '스타트업 전문'인 법무법인 세움으로 옮긴 윤정옥 변호사는 특히 금융과 IT의 결합인 핀테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윤정옥 변호사
◇윤정옥 변호사

스타트업을 위한 대출 플랫폼 '레베뉴마켓'을 운영하는 '브이원씨(버티카)'에 대한 금융 규제 및 회사 운영 관련 자문, 두나무의 자회사인 중고명품시계 플랫폼 '바이버'의 PG시스템 연동 관련 법률자문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규제와 이슈 등 시장 전체를 파악하는 넓은 시각과 꼼꼼함을 겸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윤종욱 변호사/율촌=로펌에 합류하기 전 LG유플러스에서 4년 넘게 근무하고 이어 금융감독원에서 약 9년간 경험을 쌓아 현업에 대한 이해와 규제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

◇윤종욱 변호사
◇윤종욱 변호사

금융회사의 전통적인 금융업무와 영업행위 규제뿐만 아니라 핀테크 · 조각투자 등 신사업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정민 변호사/김앤장=한국의 핀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변호사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 전문가로,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자산, IT 보안 · 정보보호 등의 사안에서 활약이 크다.

토스뱅크 본인가 자문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쿠팡페이 등 주요 핀테크 회사들이 그가 오래전부터 자문하는 주요 클라이언트로, 이정민 변호사는 2020년 토스증권의 증권업 본인가 취득, 2021년 토스뱅크의 인터넷전문은행업 본인가 관련 자문을 진행했다. 또 지난 7월 한국평가정보(Korea Credit Service)가 전업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본허가를 받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대주주 구성방안 자문 및 금융 당국과의 협의에 조력하고,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자로서 이용 가능한 범위의 신용평가자료, 신용평가자료의 이용방법과 이용요건 등 관련 법령상의 준수사항 등에 대해 자문했다. 이 변호사는 2021년 하반기에 처음 이루어진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신고와 관련해서도 전반적인 절차 자문 등 역할을 수행, 여러 VASP들이 성공적으로 신고를 마치는 데 기여했다.

◇이정민 변호사
◇이정민 변호사

이 변호사는 변호사가 되기 전 행정고시 재경직에 먼저 합격해 통계청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공인회계사시험, 보험계리사시험에도 합격했다.

◇이정훈 변호사/태평양=이정훈 변호사는 자본시장 업무와 함께 인수금융, 선박금융, 항공기금융, 프로젝트파이낸스, 사모투자 등 증권금융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지만, 특히 IPO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바이오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넷마블게임즈, ING생명보험, 애경산업, 크라운해태제과 등 그의 업무파일에 올라와 있는 주요 IPO 사례가 30건이 넘는다.

◇이정훈 변호사
◇이정훈 변호사

IPO 사례 30건 넘어

이와 함께 삼화페인트공업의 BW 발행, 흥국자산운용의 Loan Fund 설정, 우리은행의 신성장기업펀드 설정 및 벤처기업 · 스타트업 투자 등 메자닌 투자 자문이 두 번째로 많이 소개되는 업무분야이며, 이 변호사는 이외에도 Sichuan MSN 1528 항공기 파이낸싱 등 다수의 항공기 금융자문, 에스케이실트론의 해외 웨이퍼사업부 인수금융,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시설자금대출 거래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준희 변호사/율촌=핀테크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율촌에 합류하기전 쿠팡에서 핀테크 부문 법무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쿠팡페이 분사, 셀러론 제휴, 나중결제(PayLater), 휴대폰 간단보험, 원터치 결제,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 등이 그가 쿠팡 시절 법률지원을 총괄한 주요 프로젝트들이다.

◇이준희 변호사
◇이준희 변호사

율촌에선 핀테크팀을 이끌며 비바리퍼블리카, 쿠팡페이, 야놀자, 구글, 스트라이프, 우아한형제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한화생명, 신한은행(땡겨요 음식배달 서비스) 등을 상대로 핀테크/O2O 신사업모델 관련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이행규 변호사/지평=로펌의 변호사 중 가장 많은 IPO 거래에 자문하는 변호사 중 한 명인 이행규 변호사는 올 들어서도 스틱인베스트먼트, 포바이포, 레이저쎌, 오토앤, 노을, 나래나노텍, 대명에너지, 인카금융서비스 등의 상장을 대리했다. 특히 스틱인베스트먼트 상장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의 유가증권시장 최초의 상장일 뿐만 아니라 경쟁당국과 협의를 거쳐 'PEF 전업집단'으로 인정받아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된 의미있는 거래로 주목을 받았다.

◇이행규 변호사
◇이행규 변호사

이 변호사 팀에서 제조회사 디피씨의 자회사로 있던 스틱인베스트먼트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해 상장회사인 디피씨와 합병한 후 제조부문을 다시 물적분할하여 이를 매각하는 일련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행규 변호사는 2017년부터 한국거래소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장윤석 변호사/세종=인수금융(Acquisition Finance)의 전문가로, 테일러메이드, 잡코리아, SK루브리컨츠, CJ올리브영 등 시장의 주요 Acquisition Finance를 도맡아 자문했다.

◇장윤석 변호사
◇장윤석 변호사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 최다 금융기관이 참여한 홈플러스 딜에서도 활약했으며, 그의 손을 거쳐 인수금융이 조달된 회사가 모멘티브(Momentive), 쉬완스(Schwan's), 두산공작기계, 린데코리아, 대성산업가스, 롯데카드, 아주캐피탈, MG손해보험, 투썸플레이스, 버거킹 등으로 이어진다.

◇조의연 변호사/광장=수많은 국내외 인수금융 거래에 자문한 인수금융 전문가로, 조의연 변호사는 대주단을 대리하는 경우가 많다. 금융기관의 의도를 세심하게 파악하여 적절한 거래구조를 제시하고 이를 면밀하게 계약서에 구현해낸다는 평.

◇조의연 변호사
◇조의연 변호사

칼라일그룹의 투썸플레이스 인수금융 건에서 하나은행과 케이비증권이 주선하는 대주단에 자문하고, CBC Group, Mubadala, GS 및 IMM 컨소시엄의 휴젤 인수금융 건에서 엔에이치투자증권이 주선하는 대주단에 자문, 각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데 기여했다.

◇최진숙 변호사/바른=변호사 경력 20년이 넘는 최진숙 변호사는 전문성과 함께 '고객 최우선'의 철학이 돋보이는 금융변호사로 정평이 나 있다. 고객을 좋아하면 그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 의지가 더욱 강해진다는 것이 최 변호사의 지론이다.

PF사업장 채권회수 자문 활발

최 변호사는 최근 많이 수행하는 업무로 금융시장,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악화 등으로 인한 PF사업장에서의 채권회수 관련 자문을 들었다. 한 건설사가 골프장 사업에서 신탁부동산의 공매를 통해 채권회수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시행사, 신탁사, 금융기관 등 다수 당사자와의 여러 법률관계에 대한 대응이 대표적인 사례로, 최 변호사는 상대방이 낸 신탁부동산의 공매금지가처분 등 법적 쟁송을 방어하고 있다.

◇최진숙 변호사
◇최진숙 변호사

또 수년 전부터 터진 라임펀드, 옵티머스 펀드 등 부실 사모펀드 사태에도 발빠르게 TF를 꾸려 채권회수를 위한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허은진 변호사/김앤장=금융감독원에서 약 10년간 근무한 후 2012년 김앤장에 합류한 허은진 변호사는 금감원 경력을 살려 금융기관 규제, 자본시장, 금융분쟁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로스쿨 출신으로 일찌감치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 등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12년 만에 처음으로 증권사 신설인가를 받은 토스증권의 설립인가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국내외 주식 소수점 거래 도입과 관련해서도 자문했다.

◇허은진 변호사
◇허은진 변호사

사모펀드 사태 제재 대응

금융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강점으로 얘기되는 허 변호사는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사모펀드를 판매한 국내의 다수의 은행과 증권사에 대하여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검사 · 제재 대응, 투자자 배상 자율조정, 민사, 행정소송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황도윤 변호사/세종=다수의 상장사에 대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검찰 조사에 대한 대응이 황도윤 변호사가 역량을 발휘하는 주요 업무분야로, 그는 세종 합류 전 증권사,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황도윤 변호사
◇황도윤 변호사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한라의 재무제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에서 무혐의 종결을 받아내고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던 의뢰인을 변호해 무혐의 처분을 이끌어냈다. 또 상장폐지 위기에 있던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GRT에 대해 한국거래소로부터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데 이어 거래재개까지 받아냈다. 쌍용자동차도 2년째 개선기간을 부여받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GRT 거래재개 받아내

황 변호사는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활용한 회계부정조사 업무도 활발히 진행, 10년 동안에 걸친 성안합섬의 횡령금액과 분식회계의 방법을 밝혀내고, 현재 D사, P사, S사에 대한 회계부정조사를 수행 중에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