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 특집=Law Firms to Watch 2021] 정진수 대표 체제 재신임한 화우
[리걸타임즈 특집=Law Firms to Watch 2021] 정진수 대표 체제 재신임한 화우
  • 기사출고 2021.02.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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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영입, 산업팀 편제 강화

최근 들어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법무법인 화우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0% 이상 매출이 늘었다고 소개했다. 2020년 가장 많이 성장한 대형 로펌 중 한 곳이 화우로, 화우 사람들은 특히 "매출액 증가율도 높지만 업무능력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가 달라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평가를 인정받아 3년 더 재신임을 받은 정진수 업무집행 대표변호사 등 화우의 경영진은 2021년의 경영전략으로 금융과 정보통신 등 산업팀의 편제 강화를 주문하고, 노동, 공정거래, IP, 형사, 송무 등 화우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핵심 업무분야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분야별로 이어지고 있는 전문가들의 영입이 주목된다. 화우는 지난해 다른 대형 로펌에서 근무하던 허환준, 최종열, 최용호 등 금감원 출신 파트너 변호사와 서울남부지검 마지막 합수단장 출신의 김영기 전 부장검사가 합류한 데 이어 올 들어 박세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도 가세했다. 또 석제범 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반 총괄 서기관 출신의 이수경 변호사가 최근 합류, IT 플랫폼 회사들에 대한 자문 강화가 기대된다.

박세춘, 석제범 고문 영입

공정거래 그룹도 지난해 공정위 출신의 홍정석, 안창모, 박진희 변호사를 영입, 진용을 강화했으며, M&A 분야에선 2012년부터 김앤장에서 활동한 박성욱 외국변호사가 합류, 크로스보더 거래 등에 대한 역량이 보강되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