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의 금융소송팀을 이끌고 있는 박순성 변호사는 탁월한 법률분석 및 소송수행 능력을 갖춘 한국 최고의 기업소송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금융기관에 100% 승소판결을 안겨준 근저당권 설정비용 소송과 자살은 재해로 볼 수 없어 재해사망보험금을 주어선 안 된다는 재해사망보험금소송, ELW, ELS 소송 등 소송금액이 큰 금융 관련 소송에서 수많은 승소판결을 받아낸 주인공으로, 그의 활약을 통해 새롭게 형성된 판례도 적지 않다.
은행, 증권, 보험사 등에 관련된 금융소송을 많이 취급하지만, 그의 고객군은 건설회사, 제조업체, IT 및 첨단기술회사, 공기업, 군인공제회 등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박 변호사는 특히 승소가 가능한 분쟁 가능성이 높은 사안을 발굴해 고객사들에게 먼저 제안하는 기획소송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택시요금 결제수수료 분쟁 승소
최근 그가 수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낸 사건 중에선 우리카드 등 금융회사 9곳을 대리해 비씨카드를 상대로 이중지급된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를 청구해 1심 승소 판결에 이어 항소심에서 조정으로 마무리한 사건이 먼저 소개된다.
라임, 디스커버리, 옵티머스, 젠투펀드 등 사모펀드들이 부실화되면서 금융감독당국이 약 1만개에 이르는 사모펀드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집단적 분쟁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최근 증권 · 금융송무의 동향과 관련, "금감원 분쟁조정을 통하여 분쟁을 해결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소송변호사들이 분쟁조정이나 금감원 제재심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