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증권금융] 박지호 변호사ㅣ화우
[리딩로이어 2020=증권금융] 박지호 변호사ㅣ화우
  • 기사출고 2020.10.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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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변호사 못지않은 열정
금융거래 · 금융제재 자문 인기

자본시장과 기업금융, 사모투자, 자본시장규제, 금융규제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자문하는 박지호 변호사는 특히 금융거래와 금융제재 양 분야를 넘나드는 시너지 높은 자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금융제재건을 수행하면서 체득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규제 리스크에 미리 대비하는 한발 앞선 금융자문을 제공하고, 금융자문에서 얻은 경험을 이용하여 제재절차에서 보다 순발력 있는 대응을 제공, 자문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박지호 변호사
◇박지호 변호사

박 변호사는 2019년 6월까지 진행된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제재건에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전 과정에서 한국투자증권을 대리했다. 특히 이중 단기금융업무 운용기준 위반건은, 한국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무를 통하여 조달한 자금으로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TRS(Total Return Swap) 계약을 맺은 SPC가 발행한 사모사채 1,698억원을 매입한 사실이 자본시장법령상 금지되는 개인에 대한 신용공여에 해당하는지가 문제되었던 특히 주목을 끌었던 사안으로, 금융위는 당시 한투증권에 과태료 5,000만원을 부과했다.

고현항 개발사업 9년째 자문

금융거래 쪽에선 2012년부터 자문하고 있는 민간주도의 첫 항만재개발사업인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이 먼저 얘기된다. 박 변호사는 여러 기업이 주주로 참여한 Project Financing Vehicle인 사업시행자를 대리하여 올 2월에 이루어진 3차 파이낸싱을 포함한 두 차례의 금융거래에 자문했다.

박 변호사는 사내변호사 못지않은 열정과 적극성을 가지고 자문에 임하며, 집중력이 뛰어나고 협상과정에서 순발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는다. NYU에서 LLM을 하고 뉴욕주 변호사시험에도 합격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