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통일법제 자문위원 활동
한동대학교 법학부 송인호 교수가 지난 12월 31일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법무부에서 추진해 온 법령 정비 등 법 제도 개선과 통일법제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송 교수는 통일법제 분야와 관련된 여러 정부 부처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해왔다.
송 교수는 과거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법제처 남북법제 연구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북한 인권포럼 위원, 대한변협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입법지원 위원, 법무부 법무자문위원회(남북법령연구 특별 분과) 위원, 통일부 통일법제추진위원회 위원, 한국법제연구원 통일법 포럼 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송 교수는 법무법인 로고스 등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오다 2011년 한동대 법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송 교수는 "통일 이슈는 미래세대를 위해서 어렵더라도 대비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며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비를 해야 하는 이슈"라며,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대학'이라는 한동대 슬로건에 부합할 수 있도록 통일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연구와 교육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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