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담당변호사 제도 통해 서비스 혁신"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지나가고 2018년 무술(戊戌)년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1년 국가와 사회는 큰 변화를 겪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그 변화의 중심에 꿋꿋이 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뛰어가고 있습니다. 사회가 혼란에 빠지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원칙과 질서가 지켜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법치주의가 단순히 법전 속에 있는 단어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합의 사항이라는 것을 지난 1년간 우리 사회는 증명하였습니다. 저희 같은 법조인들 입장에서 치열한 반성과 막중한 책임감을 일깨워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술년은 개의 해입니다. '사람은 개를 배신해도 개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개는 충성스러운 동물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 가장 부족한 것이 믿음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올해 우리는 믿음을 주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봅시다.
법률시장이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지난 몇 년간 반복하여 들어 왔습니다. 법률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도 법조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해 봤으면 합니다. 국민들이 법원과 검찰을 믿고, 고객이 변호사를 신뢰하면 법률시장은 넓고 깊어질 것입니다.
저희 화우도 믿음을 주는 사회를 만드는 일원이 되고자 합니다. 정직하고 고객에게 충실한 믿음직스러운 로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고객 우선의 원스톱 서비스 실현을 모토로 법률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산업팀의 전문성 강화, 고객 담당변호사 제도 등을 통해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 우리 정부는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법률이슈들이 등장하고 사회적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기업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법률가들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법률가들의 균형 감각과 법치주의에 대한 신념이 사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면 합니다.
무술년 새 아침,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넘치기를 바라며, 꿈꾸고 기도했던 것들이 현실이 되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01.02
법무법인(유) 화우 대표변호사
정 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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