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법률 · 컨설팅 회사 'Law2B' 운영
베트남 현지에 상주하며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현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재외국민의 법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김유호 미국변호사가 9월 26일 조지호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베트남 현지 치안 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각종 법률적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재외국민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유호 변호사는 베트남 법무부에 공식 등록된 외국변호사로, 2020년 베트남에 종합 법률 · 컨설팅 회사인 로투비(Law2B)를 설립해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베트남에서의 기업활동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 자문, 법인 설립, 인수 · 합병(M&A), 계약서 검토 및 작성, 부동산 및 건설 자문, 노무 관리, 노동 허가서 발급, 민형사 분쟁 및 소송 자문, 휴업 · 청산 · 회생 · 파산 및 구조조정 등의 업무가 로투비에서 수행하는 주요 업무들로, 김 변호사는 《베트남 투자 ·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설립 당시 2명으로 시작한 로투비는 현재 변호사와 직원을 포함해 30명의 규모로 성장했다.
김 변호사는 로투비를 설립하기 전 법무법인 로고스 베트남 지사장을 거쳐 다국적 로펌인 베이커 맥켄지(Baker McKenzie) 베트남 사무소에서 한국기업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자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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