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금융규제 전문' 정성구 변호사 세종 합류
[로펌 iN] '금융규제 전문' 정성구 변호사 세종 합류
  • 기사출고 2024.09.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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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융규제 맨파워 지속적 강화

주요 업무분야의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것으로 소문난 법무법인 세종이 최근 금융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정성구 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를 영입했다.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정 변호사는 법무법인 율촌과 김앤장에서 20년 넘게 변호사로 활동한 금융규제 전문가로, 2022년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이큐비알 네트웍스(EQBR Networks) CEO로 옮겨 스타트업 일선에서 활동한 경력도 있다. 이번에 다시 세종에 합류하며 로펌 변호사로 되돌아온 셈.

◇스타트업 CEO를 그만두고 최근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한 정성구 변호사
◇스타트업 CEO를 그만두고 최근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한 정성구 변호사

세종은 정 변호사의 영입과 관련, "최근 금융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금융 부문의 규제 · 이슈 등이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며 "금융규제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다수 영입하여 세종 금융규제그룹의 독보적인 맨파워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종 금융규제그룹엔 지난해 10월 이후 김영진(변시 1회), 강련호(변시 3회), 최성국(변시 3회) 등이 합류하며 꾸준히 전력이 보강되고 있다.

올 들어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을 역임한 정지원 고문, 하나금융그룹에서 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으로 활약한 이주환 고문, 교보생명보험과 금융감독원에서 29년간 근무한 장정상 전문위원, 삼일회계법인, 금융감독원, 금융 ·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서 경력을 쌓은 박동현 전문위원 등도 합류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