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첨단기술 이용 신종범죄 철저 연구"
정웅석 제17대 한국형사 · 법무정책연구원장이 8월 29일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정웅석 원장은 취임사에서 "형사 · 법무 분야의 유일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등 신기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새로운 위협요인이 되고 있는데, AI 등 첨단기술을 이용하는 신종범죄의 출현 등에 대해 철저히 연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형사사법 체계 정비작업에 매진함은 물론 현안 과제 연구에 있어 이론과 실무가 유리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8월 22일 정웅석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를 제17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
정 원장은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위원회 위원, 법무부 책임수사시스템 정비 협의회 정책위원,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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