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이 5월 23일 말레이시아 현지 로펌 Tay & Partners(테이 앤 파트너스)와 말레이시아 지역 법률서비스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ay & Partners는 1989년, 쿠알라룸푸르에서 설립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로펌으로, 지평은 Tay & Partners와 함께 외국인투자, 분쟁해결 등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는 기업의 법률서비스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뉴스레터 발간,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지평 동남아법률지원센터장이자 베트남 호치민시티 사무소장을 맡고 있는 정정태 변호사는 "지평은 이번 Tay & Partner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법률과 규제 환경에 대한 전문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해외그룹장을 맡고 있는 이승민 외국변호사와 정정태 변호사를 비롯하여 정철, 손덕중 변호사, 반기일 외국변호사가 참석했다. Tay & Partners에서는 Chang Hong Yun, Leonard Yeoh, Wong Mei Ying, Hoong Wei En, Cheah Soo Chuan 변호사가 참석했다.
지평은 7개 국가에 8개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 로펌 AEQU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올해에는 Tay & Partners와의 업무협약 외에도 케냐 현지 로펌 G&A Advocates LLP, 폴란드 로펌 DZ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