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리더 66명을 선정, '2024 Rising Star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법률시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들로, 2023년 12월 말 기준 만 45세 미만의 주니어 파트너, 시니어 어소시에이트 변호사가 대상입니다. 주요 업무분야별로 로펌의 추천과 리걸타임즈의 자체평가를 통해 선정하였으나, 취재의 한계 등으로 미처 포함되지 않은 변호사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밝혀둡니다. 올 기획에선 한국에 나와 있는 외국 로펌 서울사무소에서 활동하는 외국법자문사(FLC)까지 범위를 넓혀 선정했습니다. 2024 라이징 스타에 오른 66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만의 돋보이는 강점을 담아 소개합니다. 편집자
최윤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수료 후 서울고등법원 재판연구원을 거쳐 일찌감치 송무 변호사를 지향, 율촌 송무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남3구역 재개발 가처분 방어
해외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금융주관사로 참여했다가 약 3천억원의 분쟁에 휘말린 국내 증권사를 대리해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전부 승소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내는데 소송대리인단의 일원으로 역량을 발휘했으며, 지난해 10월 말부터 이주가 시작된, 총사업비가 8조원이 넘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중단시켰던 관리처분계획안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의 이의신청사건에서 조합을 대리하여 최종 승소하는 데도 기여했다. 당초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2월 상가조합원들이 낸 총회에서의 관리처분계획안 의결에 대해 효력정지를 명했으나, 이후 최 변호사 등 율촌 변호사들이 추가로 투입된 가처분 이의신청 단계에서 인용 결정을 취소해 지난해 6월 용산구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사업을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최 변호사는 같은 대학원에서 민법을 전공하여 민사 법리에 밝다. 2022년 UC 버클리 로스쿨에서 LL.M.학위도 받았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