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김앤장 공정거래팀에서 허리쯤에 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고태혁 변호사는 특히 사실관계에 입각한 세밀한 자료분석에 탁월하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이를 통해 산업별로 복잡 다양하게 발생하는 공정거래 이슈의 대응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공정위 조사 대응 돋보여

무엇보다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단계에서의 대응이 돋보인다. 고 변호사는 동일인의 지정자료 허위제출행위에 대한 공정위 조사에 대응해 형사고발 면제 결과를 도출하고, 국내 대기업의 단체급식 거래행위 관련 계열회사 부당지원 혐의에 대한 공정위 조사에선 무혐의 취지로 심의절차종료 결정을 받아냈다. 외국계 자동차회사의 딜러사에 대한 불공정거래에 대한 공정위 조사도 무혐의 종결로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화학, IT, 자동차회사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을 대리하여 카르텔, 불공정거래행위 대응, 기업결합 신고 수행 등 공정거래 자문의 전 영역을 커버하는 전천후 변호사가 고태혁 변호사다.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 사법시험에 합격한 고 변호사는 듀크대 로스쿨(LLM)로 연수를 다녀왔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