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율촌, '오피스 빌런' 웨비나 인기
[로펌 In] 율촌, '오피스 빌런' 웨비나 인기
  • 기사출고 2023.04.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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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성차별/성희롱', '권한남용' 주제 세션 진행

'오피스 빌런'(Office Villain)이란 막말 등 직장 내 괴롭힘, 직장 내 성차별/성희롱으로 회사에 법적 문제를 발생시키거나, 평가와 인사에 관한 본인의 권한을 남용하거나, 뚜렷한 근거 없이 회사나 동료 임직원을 상대로 무차별 고소 · 고발 · 신고를 일삼는 등 극단적 문제 직원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해 10월, 오피스 빌런을 주제로 한 차례 웨비나를 개최한 적이 있는 법무법인 율촌이 3월 31일 '선넘는 사람들: 오피스 빌런 Ⅱ' 웨비나를 개최했다. 지난 10월의 웨비나 영상은 율촌 노동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어 조회수 4.7천 회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법무법인 율촌이 3월 31일 '오피스 빌런' 주제의 두 번째 웨비나를 개최했다. 참석신청 1,500명, 사전질의 접수 100개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법무법인 율촌이 3월 31일 '오피스 빌런' 주제의 두 번째 웨비나를 개최했다. 참석신청 1,500명, 사전질의 접수 100개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율촌의 이수정 외국변호사가 사회를 맡은 이번 웨비나는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와 율촌의 조상욱 변호사, '90년대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 등이 나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김경일 교수는 '막말'을 주제로, 임홍택 작가는 '성차별/성희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으며, '권한 남용'을 주제로 발표한 조상욱 변호사는 "권한 남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황을 통한 진정한 의도 파악이 가장 중요하며, 반복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니 폭넓은 조사와 엄격한 대처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1,500명이 참석을 신청한 이번 웨비나에선 사전질의 이벤트인 '우문현답'(우리에게 문의하시면 현장에서 답을 드립니다)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고 한다. 100여 개의 사전질의 사항이 접수되었으며, 율촌은 그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들을 현장에 초청, 김경일 교수와 임홍택 작가의 도서를 증정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