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피터앤김, Vis Moot 대비 프리무트 열어
[로펌 In] 피터앤김, Vis Moot 대비 프리무트 열어
  • 기사출고 2023.02.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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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인-피신청인 나눠 2개 세션 진행

'국제중재 전문'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3월 중 비엔나와 홍콩에서 열릴 예정인 Willem C. Vis Moot와 2월 18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주최로 열리는 제13회 모의국제상사중재경연대회 참가팀을 대상으로 2월 10일 제4회 P&K Pre-Vis Moot를 대면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모의중재에 대비한 프리무트를 제공한 것으로, 국제중재 전문 로펌의 공익활동(Pro Bono)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피터앤김의 프리무트엔 Vis Moot와 서울대 로스쿨 모의국제상사중재경연에 참가하는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동 로스쿨 4개팀 30여명이 선발되어 참여했으며, 피터앤김에선 신청인과 피신청인으로 나눠 2개의 모의중재를 진행했다.

피터앤김의 한민오(의장중재인), 박성렬, 조규현 변호사가 중재인으로 참석한 세션에서는 연세대 팀이 신청인 측, 서울대 팀이 피신청인 측 대리인으로 참여했으며, 이재혁(의장중재인), 김현석, 이진규 변호사가 중재인을 맡은 세션에서는 한동대가 신청인 측, 연세대가 피신청인 측 대리인이 되어 열띤 공방을 펼쳤다.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2월 10일 Willem C. Vis Moot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주최 모의국제상사중재경연대회 참가팀을 대상으로 모의중재에 대비한 프리무트를 진행했다. 국제중재 전문 로펌의 공익활동(Pro Bono)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2월 10일 Willem C. Vis Moot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주최 모의국제상사중재경연대회 참가팀을 대상으로 모의중재에 대비한 프리무트를 진행했다. 국제중재 전문 로펌의 공익활동(Pro Bono)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중재인을 맡은 피터앤김의 변호사들은 실제 중재인들이 신청인, 피신청인 측에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진지한 피드백을 해주었다. 또 프리무트가 끝난 후엔 피터앤김의 변호사와 학생 등 40여명이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의장중재인으로 참여한 한민오 변호사는 "비엔나 대회에서 중재인으로 여러 차례 참가했는데, 한국 로스쿨의 학생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변론을 펼쳤다.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다른 세션의 의장중재인으로 참여한 이재혁 변호사는 "학생들이 다음 라운드, 다음 대회에 보다 더 잘 준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질문을 많이 했는데, 당황한 모습이 감지되기도 했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대응하며 발표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리무트에 참여한 한 로스쿨생은 "중재인을 맡은 피터앤김 변호사님들의 실제와 같은 현실적인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모의중재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을 때를 대비해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준비해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