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Best Law Firms in Korea] H&H Lawyers, 韓 기업 호주 사업에 '요람에서 무덤까지' 서비스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H&H Lawyers, 韓 기업 호주 사업에 '요람에서 무덤까지' 서비스
  • 기사출고 2022.11.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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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 금융기관 등이 호주에 투자하거나 진출할 때 호주법 등에 대해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는 어떤 호주 로펌이 있을까. 많은 로펌을 생각할 수 있는데 전체 변호사 36명 중 절반이 넘는 19명이 한국계 변호사인 H&H Lawyers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계 변호사 19명 활동

1996년에 설립된 H&H Lawyers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기업이나 정부기관 등이 성공적으로 호주에 진출하여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 단계에 걸쳐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호주 종합로펌으로, 시드니와 멜버른 두 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특히 한국계 변호사가 절반 이상 포진해 한국계 로펌으로도 분류할 수 있으며, 호주한인변호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변호사 경력 약 20년의 홍경일 호주변호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홍경일 대표변호사
◇홍경일 대표변호사

H&H Lawyers는 호주에서의 법인 설립부터 기업 인수 · 합병, 부동산 투자, 인사노무, 지식재산권, 주재원의 비자발급 등에 이르기까지 호주에서 법인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법률자문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 호주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호주국세청(ATO), 호주공정거래위원회(ACCC), 호주금융감독원(APRA) 등 규제기관에 대한 대응과 소송 등 분쟁해결, 한국법원 판결문의 호주법원 등록 및 집행 등 한국 기업의 호주 사업에 관한 한 '요람에서 무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향하는 곳이 H&H Lawyers다.

진출부터 철수까지 총괄 자문

실제로 H&H Lawyers는 한국의 한 대기업이 호주에 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다가 청산을 한 사례에서, 이 기업의 호주 진출부터 사업 철수까지 총괄하여 자문했으며, 한국의 대기업이 태양광 사업을 위해 확보했던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농경지 매각과 water license 양도 등 약 3,000만 호주달러(우리돈 약 270억원)의 딜에 성공적으로 자문했다.

H&H Lawyers는 홍경일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기업이민 전문 로펌인 Fragomen에서 다년간 근무한 이민법 전문가인 김진한 호주변호사, 한국소재 대기업 특허팀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호주 및 뉴질랜드 지식재산법 전문가인 김현태 호주변호사, 한인 여성 최초의 호주 법정변호사(barrister) 출신인 차유진 호주변호사, 호주에서 오랜기간 자산운용사로 근무한 경력의 김세일 호주변호사 등이 각기 분야를 나눠 자문하는 코리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법에 대한 지식과 함께 한국 기업에 대한 이해가 깊은 사법연수원 41기의 조옥아 변호사와 변시 2회 출신의 김보영 두 명의 한국변호사가 시드니 사무소에 상주하며 한-호 협력의 높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