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인 율촌', 공익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관람
'무비 인 율촌', 공익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관람
  • 기사출고 2022.10.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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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영화는 '세상을 바꾼 변호인'

법무법인 율촌과 공익사단법인 온율이 10월 26일 파르나스 타워 38층에 위치한 율촌 렉처홀에서 '무비 인 율촌' 행사를 진행했다. '무비 인 율촌'은 율촌 임직원들이 함께 공익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조직 내의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함께 관람한 영화는 추상미 감독의 <폴란드로 간 아이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비밀리에 폴란드로 보내진 고아 1,500명의 이야기를 그린 수작이다.

◇법무법인 율촌이 10월 26일 '무비 인 율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율촌 사람들이 함께 관람한 영화는 추상미 감독의 공익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다.
◇법무법인 율촌이 10월 26일 '무비 인 율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율촌 사람들이 함께 관람한 영화는 추상미 감독의 공익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토크쇼를 진행한 추상미 감독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아이들이 겪어야 했던 상처와 트라우마를 영상 속에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싶었다"며 "율촌 임직원이 함께 봐 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강석훈 대표변호사는 "율촌은 공익 감수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잘 모르고 있었던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이야기를 한국 사회에 알려 주시고, 또 추상미 감독님이 오늘 자리에 직접 나오셔서 그 소감을 공유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율촌의 변호사와 직원들이 다음 달 관람할 영화는 <세상을 바꾼 변호인>. 율촌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공익영화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