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변호사는 학문적 깊이와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법학뿐 아니라 경영 · 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국제중재계의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군법무관 복무 중 독학으로 교육부장관이 수여하는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중재 실무에서 빈번하게 문제되는 손해액 산정(quantum), 국제조세, 국제통상과 같이 법학적 기초에 더하여 가치평가(valuation), 재정학, 경제학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 추가로 요구되는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한국 대기업이 중국 유통체인을 인수한 후 일종의 우발채무가 뒤늦게 발견되어 배상을 청구한 ICC 중재사건,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일본산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문제삼은 WTO 분쟁 등이 윤 변호사가 담당하고 있는 주요 분쟁 케이스로 소개된다.

하버드 로스쿨에서 LLM 학위를 취득한 그는 중재판정의 집행 및 자산 추적 분야의 실무경험도 갖추고 있다.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으며, Kobre & Kim 뉴욕사무소에서 1년간 근무한 경력도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