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국내 7개大만 배출
2022년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국내 7개大만 배출
  • 기사출고 2022.03.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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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고대-연대-KAIST-성대 순

2022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신입생 10명 중 9명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3월 4일 발표한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에 따르면, 신입생 151명 중 'SKY' 대학 출신이 141명으로 93.4%를 차지했다. 서울대 출신이 100명(66.2%)으로 가장 많다. 이어 고려대 22명(14.6%), 연세대 출신 19명(12.6%)의 순서.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 6명(4.0%), 성균관대 2명(1.3%), 서강대 · 경찰대 각 1명(0.7%)씩의 합격자를 냈다. 국내 대학 7곳만 합격자를 배출한 셈이다. 지난해엔 외국 소재 대학 출신 2명이 서울대 로스쿨에 입학했으나 올해엔 한 명도 없다.

◇2022학년도 서울대 로스쿨 출신 학부 현황
◇2022학년도 서울대 로스쿨 출신 학부 현황

출신 계열(학부 전공)별로는 경영 · 경제학과(부) 등 상경계열이 4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치외교학과(부), 사회학과, 행정학과 등 사회계열 42명, 인문계열 21명, 공학계열 12명, 자연계열 9명, 사범계열 7명, 농학계열 2명, 법학계열 1명 순이다. 나머지 11명은 자유전공학부 출신이다.

남학생이 81명, 여학생이 70명 합격해 전년 대비 남학생은 7명 줄고 여학생이 5명 늘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