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광복관에서 진행된 연세법학회 제70회 정기총회에서 김남철 제19대 회장이 취임, 앞으로 1년간 연세법학회의 학술활동을 선도하게 되었다. 

행정법 교수인 김 신임 회장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토지수용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제자문관, 감사연구원 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권익행정 혁신추진단 자문위원, 전국시장 · 군수 · 구청장협의회 정책자문위원, 한국비교공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통령표창, 지방분권추진 공로상,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우수강의교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행정법강론」, 「행정법강론 사례연습」,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대한 평가와 과제, 지방분권을 위한 공법적 과제, 소음규제 및 저감을 위한 법적 과제, 독일 연방주의와 연방주의개혁의 우리나라 지방분권개헌에의 시사점 등 100여편의 저서와 논문 집필 경력이 있다.

연세법학회는 1985년 연세법학연구회로 출범하여 1990년 창간호인 연세법학연구를 발간하였고, 2001년 연세법학회로 학회명을 변경한 이후 2012년에 그 학술지명도 연세법학으로 변경하였다. 매년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으며, 2021년 KCI등재학술지로 선정되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연세법학회의 차기회장으로 서울시립대 이상경 원장(헌법학)이 선임되었다. 또 KCI등재학술지 선정에  기여한 노윤경 편집간사(연세대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행정법 · IT법 전공)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연세법학은 내년부터 연 3회로 발간 횟수를 늘려 발행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