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정진수 대표변호사 2022년 신년사
법무법인 화우 정진수 대표변호사 2022년 신년사
  • 기사출고 2022.01.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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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과거 · 미래 이해 못하는 변호사는 생존할 수 없어"

리걸타임즈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소망하는 일들 성취하시고 주변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2021년과 함께 종식되기를 모두가 염원한 코로나는 이제 인류가 같이 생활해 나가야하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끝없는 바이러스 변이로 방역이 일상화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경제적 약자들의 어려움이 더욱 깊어가는 연말을 지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모두 함께 가야하는 길 위에 손잡고 같이 서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새해 첫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진수 대표변호사
◇정진수 대표변호사

올해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 입니다. 많은 정책 변화가 예상되고, 기업들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당장 새롭게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이나 개정 공정거래법 등은 코로나 장기화와 기존 사업부문 구조조정 압박으로 고민이 많은 기업들에게 복합적인 어려움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갈등과 글로벌 공급체인 혼란은 기업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국가의 역할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들 것입니다. 지구적 차원에서 제기되는 환경 이슈와 ESG 경영 요청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움과 혼란, 불안함으로 시작하는 한 해입니다만, 우리는 그 동안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도전을 극복해 왔던 역사를 기억하고 희망을 가졌으면 합니다. 어려움이 깊어질수록 희망의 빛은 강해지는 법입니다. 기업들이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술 등 4차 산업과 연결된 새로운 먹거리를 향해, 그리고 환경과 주변을 중시하는 ESG 경영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새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새로운 정부와 함께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는, 그리고 어려운 이들과 손을 잡고 같이 나아가는 통합과 온정의 한 해가 시작될 것으로 믿습니다.

정부 출범의 해마다 법조인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부각됩니다. 올해는 국민의 일상회복과 법, 제도 등의 정비를 위해 한걸음 더 노력했으면 합니다. 저희 화우도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과 새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와 기업들이 요청하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려 합니다. 새정부의 정책과 규제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플랫폼, AI, 디지털 금융 등 혁신 신사업 등에 대한 경제정책과 기업의 발전 전략의 합치점을 찾아 맞춤형 대응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려 합니다. 고객의 과거와 미래를 이해하지 못하는 변호사는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저희 화우는 올해 한 걸음 더 깊이 고객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민족의 용맹함과 지혜를 상징하는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壬寅年)에 새로운 정부가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그리고 검은 호랑이의 지혜와 용맹함을 갖춘 리걸타임즈 독자님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1.12.31
법무법인(유) 화우 대표변호사
정 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