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 플랫폼」 자문단 회의 개최
「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 플랫폼」 자문단 회의 개최
  • 기사출고 2021.12.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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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법무서비스 추가 등 논의

법무부가 12월 21일 스타트업이 생산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 와디즈'에서 「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 플랫폼」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지난 11월 16일 스타트업 기업들의 실수요에 부합하는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하여 스타트업 분야별 전문가 19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법률분야에선 김민진 법률사무소 플랜 대표변호사, 안희철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 이홍섭 법무법인 인사이트 변호사, 장정은 와디즈 법무총괄이사, 정연아 법무법인 위어드바이즈 대표변호사 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법무부가 12월 21일 「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 플랫폼」 자문단 회의를 개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법무부가 12월 21일 「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 플랫폼」 자문단 회의를 개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범계 장관은 자문단 회의에 앞서 법무부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히고, 스타트업들이 직면하는 법률 ⋅ 세무 ⋅ 금융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1인의 소비자를 위한 상품이 제작 ⋅ 판매 ⋅ 유통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라이크커머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소통하는 플랫폼을 함께 구축하자고 언급했다.

회의에서는 스타트업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장정은 와디즈 법무총괄이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파란샘 고승태 실장의 플랫폼 구축 현황 보고에 이어 법무부 상사법무과장의 플랫폼 기능 강화 방안 발표를 기반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또 수요자와 공급자가 소통하는 쌍방향 플랫폼 기능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커뮤니티 기능 강화, 화상공증 서비스 연결, 계약서 자동작성 기능 등 온라인 법무서비스 추가, 플랫폼과 법률시장과의 조화 방안, 다양한 법률서식 및 계약서 제공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