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검찰정책자문위 발족
대검 검찰정책자문위 발족
  • 기사출고 2021.12.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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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균석 교수 등 11명 위촉

대검찰청이 12월 8일 검찰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검찰정책자문위는 검찰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목표로 학계와 법조계의 자문을 얻기 위한 기구다.

이날 검찰정책자문위 위원장인 조균석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모두 11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조 위원장을 비롯해 배보윤 변호사, 정웅석 형사소송법학회장, 이효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선숙 변호사, 김성룡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승재현 한국형사 · 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완수 변호사, 양홍석 변호사, 류경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예원 변호사 등이다.

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형사사법제도의 시행에 따라 검찰의 정책 수립과 추진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검찰의 각종 정책이 국민을 중심에 둘 수 있도록 충실히 검토하여 자문하겠다"고 밝혔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위촉식에서 "새로운 형사사법 절차에서 검찰은 새로운 역할을 하여야 하고 수사관행, 조직문화 등의 측면에서 변화하는 제도와 시스템에 발맞추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검찰정책이 국민중심으로 수립 ·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