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Best Law Firms in Korea] '국내송무팀 강화' KL파트너스
[2021 Best Law Firms in Korea] '국내송무팀 강화' KL파트너스
  • 기사출고 2021.11.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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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재 · M&A 자문 차별적 솔루션 도출

6년 전 국제중재와 M&A 부티크로 출발한 법무법인 KL파트너스에게 2021년은 국내송무팀을 발족, 국내외 분쟁을 아우르는 분쟁해결 전문 로펌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임혜진 전 서울고법 고법판사 합류

대법원 재판연구관에 이어 서울고법 대등재판부에서 항소심 재판을 담당한 임혜진 전 서울고법 고법판사와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가 오랫동안 김앤장에서 활동한 이능규 변호사가 투톱의 위치에서 재판연구원, 국선전담변호사 경력의 후배 변호사들과 함께 M&A 및 경영권 분쟁, 영업비밀침해, 로열티 관련 분쟁, 법인세 소송, 제조물책임 소송 등 다양한 사건을 수행하며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KL파트너스 관계자는 "국제중재와 M&A 및 기업자문, 경영권 분쟁 등의 수행 과정에서 국내 송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고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송무팀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라며 "국제중재나 M&A 등 기업자문 수행에 있어서도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업이 더해져 난이도 높은 사건에서 차별적인 솔루션을 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대표변호사
◇김범수 대표변호사

김범수 대표가 지휘하는 국제중재 분야의 경우 판정이 임박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론스타 사건 외에도 엘리엇과 메이슨 ISDS의 히어링을 준비하는 등 투자자중재에 관한 한 다른 어느 로펌보다도 많은 사건을 수행하며 높은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공기업이 제기한 하도급계약 관련 국제분쟁에서 글로벌 컨설팅펌을 대리하여 KCAB 긴급중재사건에서 승소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EPC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분쟁에서 국내 제조업 회사를 대리하여 승소하는 등 일반 상사중재 사건에서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 KL파트너스는 베트남 공공기관을 상대로 제기한 국제중재에선 국내 대형 건설사들을 대리하고 있다.

M&A '톱 10'의 탄탄한 경쟁력

KL파트너스의 또 하나의 주력 분야인 코퍼릿 · M&A 분야는 이성훈 변호사의 지휘 아래 2021년 누적 3분기 '톱 10'의 탄탄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GS에너지를 대리하여 GS파워 지분 인수, JKL파트너스를 대리하여 티웨이항공 투자, 티맵모빌리티에 대한 투자 건 자문과 티맵모빌리티의 화물자동차 플랫폼 회사 인수, 신한벤처투자를 대리하여 엠엔테크 경영권 지분 인수 등 다양한 자문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또 주식회사 다날을 대리하여 만나코퍼레이션 지분을 인수하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금호익스프레스 주요 지분 인수 거래에서 금호익스프레스에 자문했다. KL파트너스는 JKL파트너스, KTB PE, 네오플럭스 등 30개가 넘는 사모펀드에 자문하고 있다.

KL파트너스는 부티크 로펌 중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해 2020년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로펌에 포함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연매출 100억원 클럽'에 들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