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각종 IT관련 서비스와 상품에 도입되면서 기능과 성능의 고도화가 전례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투명성이나 안정성, 책임문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정계성)가 7월 27일 인공지능 분야의 법적 정책적 이슈들을 조망하고 실무적 현안을 논의하는 웨비나 'AI, 비즈니스와 法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국내 및 국외 주요 AI 제도, 정책 동향 및 현안 ▲AI 서비스와 관련 고려하여야 하는 법적 이슈 ▲산업 육성과 이용자 보호를 도모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실행가능한 규제 및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현재의 인공지능 규제를 정책적 법적 측면에서 조망하고 산업 및 비즈니스 현장에서 법률 정책 담당자들이 갖는 어려움이나 고민들을 공유하면서 '산업육성'과 '이용자 보호'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 등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패널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 김경만 과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 ▲서울대 통계학과 및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김용대 교수 ▲아마존 웹서비스 김영훈 실장 등이 참여한다.

웨비나 진행을 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박마리 변호사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한 만큼 현재 급변하는 인공지능 규제 및 정책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서 인공지능 분야의 규제 및 정책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