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DLA Piper, 서울 상주 5명 모두 사내변호사 경력
[Special Report] DLA Piper, 서울 상주 5명 모두 사내변호사 경력
  • 기사출고 2021.07.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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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구입 랜드마크 딜 성사시켜

◇DLA Piper=한국에 나와 있는 외국법자문사들의 '대부'쯤으로 알려진 변호사 경력 35년의 이원조 한국총괄대표가 이끄는 디엘에이 파이퍼는 서울에 상주하는 5명의 변호사 모두 사내변호사 경력이 있다는 점이 다른 로펌들과 차별화되는 전략 포인트로 소개된다. 대우건설 해외법무임원을 역임한 이성훈 변호사는 "디엘에이의 변호사들은 누구보다도 기업의 고민과 법률 수요를 잘 이해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조언자(Trusted Business Advisor)'가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에서의 업무는 특히 건설계약 관련 사안이 돋보이는 국제중재와 소송 수행, 해외 프로젝트 개발 및 크로스보더 M&A 자문 등에 집중되어 있다.

건설계약 등 국제분쟁 수행 단골

포스코를 대리해 서호주의 2억 4,000만 달러 규모의 니켈프로젝트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거래를 수행하고 있으며, 또 수억 달러가 걸린 LNG 가격에 관한 국제중재에서 한국 구매자 회사를 대리하고 있다. 지난해 말엔 미국 제약업계에서 DLA Piper 본사가 갖고 있는 독보적인 위치를 살려 크리스마스를 포함 7일간의 집중적인 협상 끝에 한국 정부가 방대한 양의 코로나 백신을 구입하는 랜드마크 딜을 성사시켰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