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KAIST 정보보호대학원, 업무제휴협약 체결
화우-KAIST 정보보호대학원, 업무제휴협약 체결
  • 기사출고 2021.07.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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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관련 '법과 기술' 공동 연구 계획

IT기술 발전과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고, 동시에 개인정보유출 및 기업 중요자료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 급증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 문제와 기술적 조치의 종합적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개인정보위원회에서는 개인정보법 2차 개정을 입법 예고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법무법인 화우가 제10회 정보보호의 날(7월 14일)을 앞두고 7월 6일 KAIST 정보보호대학원과 정보보호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화우와 KAIST는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공유하게 되며, 양측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기술과 법의 융합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서로 긴밀한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에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모의해킹, 해킹사고 기술조사, 보안취약점, 정보보호 인증체계(ISMS, ISO27001), 정보보안 컨설팅 등 정보보안 관련 '법률 및 기술' 분야 관련 상호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법과 기술'의 교육 및 세미나, 컨퍼런스 공동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법무법인 화우가 7월 6일 KAIST 정보보호대학원과 정보보호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법인 화우가 7월 6일 KAIST 정보보호대학원과 정보보호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화우 정보보호팀장인 이광욱 변호사는 "세계 최고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교육하고 연구해 해당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KAIST 정보보호 대학원과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정보보호 기술과 정보보안 기술과 관련 법률이 서로의 취지에 맞게 잘 융합되면 해당 산업에 매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이주영 책임교수는 "AI 산업의 발전과 빅데이터의 활용에 따르는 정보보호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학술적인 연구에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한편, 안전한 데이터 이용을 위한 사회적 규범을 정립하는 데에 정보보호 기술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며 "이같은 관점에서 KAIST 정보보호대학원과 법무법인 화우의 업무 협력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