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3월 24일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2021학년도 합격자 2,126명에 대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6조 3항의 '결원'에 해당하는 추가 선발인원을 포함한 합격자로, 2020학년도에 비해 4명이 줄었다.

전체 합격자 중 법학사는 228명(10.72%), 비법학사는 1,898명(89.28%)이 선발되었으며, 전년에 비해 법학사 비율이 4.16%p 감소했다. 비법학사의 출신계열은 사회계열 620명(29.16%), 상경계열 506명(23.80%), 인문계열 396명(18.63%), 사범계열 112명(5.27%)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공학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 의학계열, 농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자가 합격했다. 노무사 14명, 회계사 9명, 변리사 8명, 법무사 3명 등 전문자격 소지자도 여러 명 합격했다.

남성이 1,159명(54.52%), 여성은 967명(45.48%) 합격하였으며, 로스쿨과 출신학부가 같은 자교출신이 413명(19.43%), 타교출신은 1,713명(80.57%)이 선발되었다.

연령별로는 23~25세가 885명(41.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6~28세 746명(35.09%), 29~31세 281명(13.22%)의 순으로 나타났다. 41세 이상도 17명 합격했다.

최종학력별로는 대학교 졸업자가 1,077명(50.66%), 대학교 졸업예정자(2021년 2월)가 1,049명(49.34%)이며, 대학교 졸업자 중 석사학위 소지자는 50명, 박사학위 소지자는 2명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