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심당 학술상, 김상만 교수 선정
제14회 심당 학술상, 김상만 교수 선정
  • 기사출고 2021.03.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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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Payment Methods and Finance for International Trade"

2021년 제14회 심당 국제거래 학술상 수상자로 덕성여대 국제통상학과의 김상만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2020년 봄 출간된 김 교수의 저서인 "Payment Methods and Finance for International Trade". 무역대금결제와 무역금융에 대해 소개한 역작이다.

김 교수는 "무역거래조건 협상에서 대금결제조건은 품질이나 가격보다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점에서 수상작은 무역거래조건의 협상과 개별 무역거래의 리스크 분석에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김상만 교수
◇김상만 교수

시상식은 Zoom을 통하여 3월 19일 저녁 7시 개최되는 신년학술대회 직후 8시 30분쯤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신년학술대회에선 법무법인 피터앤김의 한민오 · 유은경 변호사가 "중재합의 위반시 손해배상청구 가부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독일과 영국의 최근판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법무법인 광장의 김새미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가한다.

또 UNCITRAL의 박이세 변호사가 "스위스 개정 국제중재법(국제사법 제12장)의 우리 중재법과의 비교와 입법론적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고, 법무법인 율촌의 박현아 변호사가 토론한다.

심당 학술상은 국제거래법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국제형사재판소 소장으로 재직한 송상현 서울대 로스쿨 명예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제정되었다. 심당은 송 명예교수의 아호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