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 특집=Law Firms to Watch 2021] '내실 다지며 도약 기반 마련한' 세종
[리걸타임즈 특집=Law Firms to Watch 2021] '내실 다지며 도약 기반 마련한' 세종
  • 기사출고 2021.02.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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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종'으로 종합자문 요구 부응

법무법인 세종은 2020~2021년 국내외 평가매체에서 매우 고무적인 평가를 받은 로펌 중 한 곳이다. 2021년 Chambers Asia-Pacific 평가에서 은행 · 금융(Banking & Finance), 자본시장(Capital Markets), 공정거래(Competition), 회사 및 기업인수합병(Corporate/M&A), 소송(Litigation), 프로젝트 및 에너지(Projects & Energy), 부동산(Real Estate), 정보통신(TMT) 분야에서 모두 'Band 1'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매체 평가에서도 업계 2위의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세종 자체적으로도 내실을 다지며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해로 2020년을 평가하고 있다.

2021년 새해는 어떨까. 김두식 대표변호사는 올 신년사에서 변호사 수나 매출액에 있어 당장 최대 로펌은 아닐지라도, 질적인 면에서의 1등 로펌, 최고의 로펌을 세종의 2021년 목표로 제시하고, 1등 로펌이 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로 'One Firm, One Shin & Kim'을 주문했다. 이어 취약 분야의 인재영입과 전문성 강화, 매출 15% 이상 성장 달성을 구체적인 액션 플랜으로 소개했다.

'매출 15% 이상' 목표 제시

세종 관계자는 특히 "기업들이 로펌들에 대해 거래와 관련한 자문뿐 아니라 정부 규제, 각종 조사사건, 형사나 소송에 대한 종합적인 자문을 요구하는 추세"라며 "이런 측면에서도 모든 변호사와 전문가들이 하나의 유기체를 이루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면서 일의 수임이나 수행에 있어서 긴밀히 협력하는 '하나의 세종'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부 업무팀 중에선 최근 발족한 ESG 전문팀과 중대재해 · 재난 대응팀, 지난해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한 국제조세팀, 검경 수사권 조정을 겨냥한 경찰팀과 포렌식팀, 형사사건 대응팀, 입법자문, 환경, 의료제약, 자동차 · 모빌리티 등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부분 등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은 최근 오종한 변호사를 새 매니징파트너로 선출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