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Law Firms in Korea] '고객 서비스 최우수상' 받은 화우
[Best Law Firms in Korea] '고객 서비스 최우수상' 받은 화우
  • 기사출고 2020.11.09 13: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성과 입증…변화와 혁신 계속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법무법인 화우의 변화와 혁신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에 나와 있는 외국 로펌 관계자들 중엔 화우가 대형 로펌 중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로펌일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정진수, 이준상, 이명수 3인의 경영담당변호사가 지휘를 맡은 화우의 경영철학은 첫째는 고객중심의 로펌, 두 번째는 고객들의 비즈니스까지 이해하는 로펌, 세 번째는 구성원들이 행복한 로펌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한다. 올해가 현 지휘부 출범 3년차로, 3년째 추진하는 새 경영의 성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정진수 대표변호사
◇정진수 대표변호사

화우는 지난 8월 아시아로(asialaw)가 진행한 'asialaw Awards 2020'에서 경쟁 로펌들을 제치고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1위 로펌에게 수여되는 '한국의 고객 서비스상'(Client Service Excellence Award: South Korea)을 받았다. 화우의 고객 우선주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물론 실무에서의 구체적인 성과가 뒷받침된 결과이다.

라임 사태 등 대응 활약

먼저 화우가 강한 금융 규제와 송무, IP 분야 등에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화우는 DLF, DLS 사건과 라임 사태 등 최근 뜨거운 현안이 되고 있는 금융시장에서의 주요 이슈에서 주도적으로 활약하며 '금융 규제 전문' 화우의 명성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올 들어서만 금융감독원 출신의 허환준, 연승재, 최종열, 최용호 변호사가 합류, 변호사들 사이에 금감원 출신 변호사의 다음 행선지는 화우라는 얘기도 들린다.

올 4월 이인복 전 대법관이 합류한 송무팀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기소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 사건,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인보사 관련 종합적 법적 대응,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퀄컴의 1조원대 과징금 처분 불복 행정소송 대리, 빗썸 등 해킹 관련 집단소송에서의 승소 등 맹렬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메디톡신주 가처분 승소

또 SK와 LG와의 2차 배터리 분쟁에서 SK 측에 자문하고, 제약 · 바이오 분야의 뜨거운 사안 중 하나인 메디톡신주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명령과 품목허가취소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항고심에서 메디톡스를 대리해 두 건 모두 집행정지를 받아내는 등 IP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승소 사례가 추가되고 있다.

화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취약계층들의 안전망 확보'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교실 안팎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스스로 지키고 싶은 법안을 만들어 소개하는 교실법 대회를 3회째 실시하는 등 공익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발족한 비영리단체 조세실무연구원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세정보의 전달과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