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백신 특허 무효화
서울변호사회 특허연수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법무부 국제투자 · 지식재산권 법률자문단 자문위원,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법률고문 겸 투자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원일 변호사는 판사를 거쳐 25년이 넘는 법조 실무경력을 자랑한다.
2차전지 분쟁, SK에 자문 총괄
2차전지 시장의 리더인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사이에 뜨겁게 전개되고 있는 영업비밀 및 특허 관련 국내외 다수의 분쟁에서 SK이노베이션을 대리하는 화우의 시니어 변호사로서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MSD와 화이자(와이어스) 사이에 벌어진 폐렴구균 백신 관련 특허분쟁에서 MSD를 대리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 특허분쟁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국제적인 분쟁으로, 김 변호사 팀은 올 봄 특허심판원에서 와이어스의 특허 일부를 무효화하는 결정을 받아냈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 워싱턴대에서 LLM을 한 김 변호사는 특허권 남용 등이 이슈로 들어 있는 공정거래 사건에서도 활발하게 자문하며,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대한중재인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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