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변호사의 생활밀착형 법률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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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0.04.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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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 변호사, "허변의 모르면 호구되는…" 출간

종합일간지 법조기자 출신으로 대한변협 수석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허윤 변호사가 최근 《허변의 모르면 호구되는 최소한의 법률상식》을 출간했다.

◇허변의 모르면 호구 되는 최소한의 법률상식
◇허변의 모르면 호구 되는 최소한의 법률상식

월급과 퇴직금, 이웃간의 층간소음 문제, 교통사고 등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억울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다. 또 법적 분쟁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하면 승소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팁을 넣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각 파트마다 별도로 정리해 수록한 '변호사 사용설명서'는 변호사 입장에선 일종의 천기누설에 해당하는 내용. 어떤 변호사가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는 해결사인지, 왜 승소를 확신하는 변호사가 위험한지, 반드시 피해야 하는 변호사는 누구인지 등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기기에 앞서 참고할 핵심 정보가 담겨 있다.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변호사는 의심할 필요가 있어요. 재판은 어디로 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데, 100%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하는 것은 사실상 거짓말이라고 보면 되죠."

허 변호사는 같은 맥락에서 '듣기 좋은 말만 하는 변호사', '너무 바쁜 변호사', '이해하기 어려운 말만 늘어놓는 변호사'도 피해야 하는 변호사라고 갈파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